다시올려보는... 2013/08/23~2013/09/01 베트남 여행글
비행기 6시간씩 혼자 처음타봤던ㄷㄷ
그때 두근두근하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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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베트남여행!
베트남 하노이에서 3박 후 (08/23~08/26)
버스타고 배타고 캇빠로가서 3박 (08/26~08/29)
다시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에서 3박 (08/29~09/01)
원래 계획은 캇빠에서 2박 후
하롱베이에서 1~2박 하려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캇빠에서 일박더하고 다시 하노이로..
잊지못할 여행.. ㅠㅂㅠ
돌이가고싶다...캇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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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베트남 여행 첫째날
인천공항 ~ 하노이
출발 약 한달전에 비행기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여권이 만료되어 재발급 받았어야 했는데 여권이 없으면 예약이 안되다는 소리가있어 막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여권번호 등록은 출발 72시간 전에만 하면 된다고 하던
그래도 모르니까 부랴부랴 여권사진찍고 여권만들고 3~4일만에 짠~하고 나온 여권 찾아서 여권번호 등록!!
그렇게 비행기티켓팅을 완료햇다.
전날 짐을 많이 싸놓고
당일날
오후 6시 5 분 비행기!
면세점 구경도 하고 여유롭게 가려면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겠다 하고 3시쯤에 집을나왔다
3시30분쯤 서울역에 도착!!!
서울역 공항철도 타는곳으로 가서
30분마다 하나씩있는 8000원짜리 인천공항 직행열차를 예매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5분정도 소요된다고했다.
이제 비싼 공항리무지 필요없다!!!
사람도 별로없고 의자도 편하고
직통이니까 빠르고!!
좋다좋다~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장까지는 열차를 타야하는데 짐부치는동안 5시 2분이 되었고
티켓에는 공항열차타는시간이 35분으로 되있어서 왠지 15분동안 충분히 탈것같아서
부스옆에서 작은 백하나를 사서 남은 소지품을 다담고 검열대에 줄섰는데..
아놔..줄 왜이러케 길아..ㅠㅠㅠ
결국 35분 넘을때까지 검열을 못받았다 ㅋㅋ
비행기는 6시5분에 뜨지만 왠지 티켓에 있는 시간에 열차를 못탓다는 불안감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검열을 받자마자 뛰고 뛰어서 열차타는곳에갔는데 45분차가 또있던..
그거타고가니까 5분도안걸리고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
순간 뱅기못타는줄알고 후덜후덜했다.ㅋㅋ
벹남으로 가는 비행기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내 서비스가 좋았다.
내 영어발음을 잘못알아듣긴했지만 =ㅂ=;;
창가자리에앉아 하늘 구경하묘~~
그리고 베트남항공 기내식!
기내식주기전에 음료를 한번더 주는데 둘다 맥주먹었다.ㅋㅋㅋ
기내식 먹을때 음료한번주고
기내식 다먹고날때쯤 커피나 홍차를 준다.
배부르게 먹고 또 하늘구경 ㅋㅋ
4시간여동안의 비행을 무사히마치고
공항에 내리면 입국심사 받고 짐을찾는데
짐찾는데 거진 2~30분 정도 걸린듯..
베트남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정도 느려서 짐 다찾고 나오니 현지시각 9시 반정도!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택시기사들이 택시타라고 끝까지 따라붙는데 그런 택시들은 조심하는게 좋다고한다..
외국인상대로 영업하는 택시는 미터기가 엄청빠르게올라가고 엄청 돌아갈수도있다고....
TaxiGroup 이라는 택시회사가 있는데 이 택시가 가장 믿을만하다고 소문이났다
그래도 타본결과.. 한10번정도 타면 4번정도는 돌아가는걸 느낀다..ㅜㅠㅠ
그리고 약간의 베트남어를 해줘야 이사람은 뭔가 좀 아는사람이구나 싶어서 사기를 덜치는것 같다..
숙소에서 짐풀고...
날이 너무 늦어서 일단 본격적인관광은 내일하기로하고
베트남 한인타운 쭝화(Trung Hoa) 부근의 응웬티딩에
한국음식점 가서 김치찌개에 치킨 먹으며 소주와 코로나를 마셨다..ㅋㅋㅋㅋ
베트남와서 먹는 첫끼가 한식 ㅎㅎㅎㅋㅋㅋㅋ
그리고 베트남 경남 랜드마크 빌딩에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프?
원래 베트남은 거의 10시면 모든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야시장도 11시만넘으면 하나둘 짐을 챙기고
이 술집도 원래 10시까지 영업인데 베트남 한인들이 가깜씩 한두팀이 계속 앉아있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12시까지 영업한다고...
그리고 다시 돌아온 숙소
Cau Giay Hotel!
가장 좋은방은 아니였는데
가장좋은방을 슥 봤는데
방만좀더 더 넓고 다른게 없었다 ㅋㅋㅋ
1박에 60불정도 한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 원으로 6만5천원~7만원정도!
베트남에서 3개의 숙소를 사용해봤는데
2개의 숙소 온수쪽 수도관이 무지 뜨겁다
샤워하다 디어서 치골쪽에 오백원보다 좀더 크게 똥그랗게 화상자국을 남겻다..ㅠㅠㅠ
데이자마자 막 찬물뿌리고...(근데 베트남은 날이더워서그런가 찬물이 찬물이아니여..ㅠㅠ
그래서그런지 첨에 까맣게 딱지앉더니 이제 보니 딱지 벗겨지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듯..ㅠㅠ
조심조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