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떠돌 JooN/베트남 ViệtNam

[베트남] 13.08.29 ~ 13.08.31 캇빠(Cát Bà/Cat Ba Island) -> Hanoi 롱비엔(Long Biên)버스터미널 -> 호안끼엠(Hồ Hoàn Kiếm/Hoan Kiem) Silver Hotel

아구준 2017. 8. 25. 17:04




13.08.29


아침일찍일어나 캇빠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를 구하는데

모두 택시를 타고 어디 항구로 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가면된다고 하던..


60만동을 달라고 하는데 이 가격에 배의가격도 포함되어있는거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노이에서 캇빠로 오는데 버스비와 배값을 다 합쳐도 내기억엔 30만동정도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싼 가격에 일단 안탄다고하고 콜라를 마시며 어떻게할까 생각했다..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번갈아가면서 택시타라고 40만동까지 내려감..ㅋㅋㅋ


택시값만 40만동이면 그래도 너무 비싼거라고 생각이들어서 안타고 더찾아봤는데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는지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임..ㅠㅠ 

 

또 하롱베이는 물도 캇빠만큼 깨끗하지않고 바다위에 큰 돌들이 신기하게 서있을뿐이라는 말에 ..ㅋㅋㅋㅋ

하롱베이는 생략하기로 하고 하노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노이 릉엔 터미널까지 가는 표를 구해서

시간이될때까지 꼬까다~(얼음들어있는콜랔ㅋ)를 먹으며 있다가


올때 탓던 완존 불편한 로컬뻐스타고 배로 갈아탔다.





 

...안냥깟빠..ㅠㅠㅠ

넘넘 행복한시간이였어...ㅠㅠ 나중에...나중에..또보자ㅠ


깟빠를 뒤로하고

배를타고 버스를타고 또버스를타고

롱비엔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왠사람들이 막따라붙는데

뭐라고하나 들어보니

택시타라고...

그룹택시를 타고싶었는데 한택시기사가 너무따라붙길래 그냥 그택시를탔다

아니?

근데 이게왠걸??ㅋㅋㅋㅋ

30초도 안되서 길이막혀서 택시가 멈춰있는데도 2천동씩 꼬박꼬박 올라가던...ㄷㄷ...

 

롱비엔터미널과 호안끼엠은 그닥 멀지도않은데 반도안와서.. 아니 반이뭐야

터미널 겨우벗어났는데 4만동을 찍던 ㅋㅋ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택시기사님에게 

양양 양양 (오른다...미터기가너무빨리오르는걸 말하고싶었음)

이러면서

아는베트남어 총동원하고 손짓발짓으로 택시요금의 적절하지못함을 표현했는데


쌩까 ㅋㅋㅋㅋ


빡이쳐서 스탑 내린다고하니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꺼버리고 10만동만 달라하던...

아마 제대로된 택시골라탔으면 5만동도 안나왓을텐데..

 

한화로 따져보면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당시에 동에 너무 물들어있어서 ㅋㅋ

정당하지 못한 요금이라는 생각에 불쾌햇엇다.

10만동으로 쇼부치고 목적지인 silver hotel앞에서 내렸다.





 

방값은 120만동 한화로 6만원정도

아마 가장좋은방이였고

여태까지 가본 호텔중에 가장 저렴햇다(뭐딱히 가격의차이는없지만..5천원정도 쌋다)

그런데!!!!

다른 호텔에없던 욕조가있고!! 모든게 다 한국제품!!! LG에..SAMSUNG에 수도까지!!ㅋㅋ


그리고 나에게 화상을 주었던..ㅠㅠ 온수쪽 수도꼭지가 silver호텔은 뜨겁지않았다!!!

주차장이 없는 호안끼엠 기걸리에 있는 호텔인데 가장 마음에 든 호텔이였다


아마 다시 베트남에 가게된다면 이호텔에 방을잡지 않을까싶다

카운터를 보는 여자분도 친절하고 영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셨다.


단!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하루 룸서비스(방을 치워주고 미니바=냉장고를 채워주는서비스)를 안받았는데

받았다고 체크해서 물값 음료수값을 다 청구해넣었던 ...

또 안되는 영어 베트남어 쓰면서 이거아니라고 말했고 뺐다


뭐 쨋든

Silver Hotel 좋아요!

 

29일은 하루종일 버스타고 배타고 버스타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피곤피곤하여 딱히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호안끼엠 주변에서 BBQ에서 ㅋㅋ 치킨사먹고 K마트가서 라면사먹고 그랬당 ㅋㅋ










13.08.30





호안끼엠돌아다니면서 구경구경하고 기념품도사고 돌아다니다가 미딩송다에 갔다.

 

이아래사진은 택시타고 호안끼엠에서 미딩송다갈때 찍은 첫번째로 묶었던 CauCiay Hotel ㅋㅋㅋ 반가워서 찍음 ㅋㅋㅋ


카페에 있다가 저녁은... 한국에서도 한번밖에 못먹어봤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당시엔...)







산낚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쭝화근처로가서 산낚지 먹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찍은 호안끼엠의 야경




상점들이 다닫아서 별거없다..ㅋㅋㅋ



13.08.30




이날은 아침에일어나서 호텔조식먹고 미딩송다로 가서 마사지를 받앗다

전에 중화에서 받았던 마사지숍이랑 비슷한 순서와 방법으로 마사지해주는데

거기보다 훠~~~~~~~~~얼씬 마사지같고 시원했다+ㅁ+

 

 

그리고 호안끼엠으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찍은 호안끼엠거리   

 










토요일밤이라 사람도많고 가게들도 11시넘어서까지 장사를 햇다.










야시장한번더 구경하고 라임음료도사마시고~

잊지못할 베트남의 마지막 밤....ㅠㅠ